[230901] 크래프톤 정글 이후 취준

8월 17일 크래프톤 정글 수료식 이후, 주최측에서 배려해줘서 8월 31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머무를 수 있게 되었고, 머무는 동안 솔직히 공부는 많이 안 하고 기말고사 끝난 학생들마냥 놀다가 왔다. 그리고 8월 30일에 체크아웃해서 집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인 8월 31일까지는 짐 풀고 방 정리를 했고, 9월 첫날인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려 한다.

 

 

취업 준비에서 3가지를 항상 기억하며 가려 하는데,

 

1. 일상의 루틴화
   취업준비와 공부 위주로 돌아가는 취준생(백수) 생활은 학교다닐 때와 다르게 생활패턴이 망가지기 쉽다고 생각해서 플래너를 쓰고 시간표를 작성하여 생활하려 한다. 운동도 해야하지만 백수가 운동하면 하루가 보람차져서 안된다는 말이 있으니 꼭 운동을 포함한 전체 루틴을 생활화해야할 것 같다.
2. 조급해지지 말것
   이건 취준을 먼저 했던 친구가 항상 나에게 말해준 건데, 조급해져서 좋을 것 없고 언젠가 취직은 되니 미리 걱정하지 말고 해야하는 걸 하자는 것이다. 나는 쓸데없는 걱정을 미리 사서 하는 편인데, 걱정은 불안을, 불안은 걱정을 불러서 해야할 건 못하고 부정적인 것에 매몰될 때가 많다. 재수 때는 매일 기본적으로 해야할 몫을 정해 두고 그 이상의 계획을 짜서, 컨디션에 따라 계획을 따르다가도 몸이 너무 안 좋으면 기본 분량만 하고 쉬거나 놀았는데, 그런 식으로 진행해야 할 듯 하다.
3. 꾸준히 공부할것
   이건 너무 당연해서...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업로드 하면 좋을 것 같다.

 

 

위의 세 가지를 지키기 위해서 일요일마다 루틴을 미리 작성해두고, 한 주를 보낸 후 피드백까지 블로그에 업로드 할 생각이다. 공개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기록 자체로 의미를 가질 것 같다.